‘계단정복지도’ 개발 화면 독점 선공개
계단정복지도 프로젝트 (6)
이름 변경: OUR지도 → 계단정복지도
계단 앱 화이팅!
얼마 전 친구가 뉴스레터 잘 보고 있다며 “계단 앱 화이팅”이라고 하더군요. 이 친구가 말한 ‘계단 앱’이란 ‘모두를 아우를, OUR지도’입니다. ‘OUR지도’가 ‘계단 정보’를 수집해 공개하는 프로젝트라 ‘계단 앱’이라고 부른 것입니다.
천잰데?
‘계단 앱’이라는 말, 굉장히 쉽고 직관적입니다. OUR지도가 무엇인지 설명하는 것보다 ‘계단 앱’이 무엇인지 설명하기가 더 쉽겠더라고요. OUR지도의 본질은 ‘계단(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팀원들과 논의한 끝에 ‘계단정복지도’라는 이름으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목표는 성남시의 모든 계단을 정복하는 것이니까요!
개발 화면 독점 선공개
보시는 것처럼 서비스 UI 디자인 콘셉트가 깔끔하게 잘 잡혔습니다.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8월 하순에 베타 버전을 출시하고, 9월 초에는 정식 버전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계단정복지도 성공의 관건입니다. 그래서 계단 정복에 참여할수록 ‘뿌듯함’과 ‘귀여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동네별 ‘정복왕’이 누구인지를 보여주거나, 동네별 수집율이 올라갈 때마다 우리 동네 컬러링북이 채워지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비장의 무기가 세 개 더 있는데 아직 비밀입니다.
신규 멤버 소개: 정아와 유진
정아👩님은 스타트업에서 ‘모든 것’을 하는 중입니다. 요즘 마구 성장 중인 ‘라이브 커머스’ 사업을 하는 팀에서 일합니다. 대학 시절 동아리를 같이 했던 분의 권유로 합류하게 됐는데, 초기 스타트업답게 ‘모든 것을 다 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정아님과 저는 전 직장에서 동료로 알게 됐지만, 사실 회사 다닐 때는 친하게 지낼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정아님과도 친하고 저와도 친한 K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제가 K에게 계단정복지도 이야기를 했고, K가 정아님께 ‘이대호가 요즘 이런 거 한다는데 재밌어 보이더라’고 이야기를 한 겁니다. 마침 저는 마케터를 찾고 있었는데 말이죠! 게다가 정아님은 성남시민이거든요! 세상일이 이렇게 술술 풀리다니! 그렇게 정아님은 팀에 마케터로 합류하셨습니다. (짝짝짝)
한 분 더요! 유진👱♀️님은 계단정복지도 이용자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팀에 합류하셨습니다. 계단정복지도 서비스가 출시되면 많은 성남시민이 계단 정보를 등록해주셔야 합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실 분들을 사전에 찾아내서 카카오톡 단톡방 등으로 묶어내 커뮤니티를 조성하면 화력을 높일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유진님께서 이 중요한 일을 맡기로 하셨답니다.
사실 유진님은 계단정복지도뿐 아니라 내년 성남시장 선거 준비를 함께하는 동료이자 공동창업자입니다. 유진님이 팀에 합류하시게 된 과정은 설명할 꺼리가 참 많습니다. 조만간 유진님 합류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더위 조심하셔요!
이대호 드림.